여러분! 싱어게인 3 4화 보셨나요? 드디어 조별 1라운드가 끝이 났습니다. 77팀 가운데 43팀이 1라운드에 합격하였다고 하네요. 다들 실력이 출중해서 많은 팀이 합격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추려진 것 같습니다. 2라운드는 심사위원 미션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라고 합니다. 심사위원들이 직접 팀을 조합하여 두 팀끼리 경쟁을 하게 됩니다. 이기는 팀은 전원 합격이지만, 진 팀에서는 최소한 1명 이상이 탈락하게 된다고 하네요. 다들 너무 잘해서 떨어질 팀이 없는 것 같은데 어쩌죠? 떨리는 마음으로 2라운드를 기다리는 참가자들과 그들의 경연을 함께 보실까요?
1. 2라운드 팀 구성
심사위원들이 직접 팀을 구성했다는 이야기에 참가자들은 자신이 누구와 팀이 되었을지 궁금해하며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발표를 기다렸습니다. 첫 번째로 불린 참가자는 5호 가수였습니다. 허스키 끝판왕 5호 가수와 한 팀이 될 참가자는 누구일까요? 모두가 궁금해하는 가운데 이름이 불린 참가자는 16호 가수였습니다. 다른 참가자들은 대박이라고 외쳤습니다. 두 가수가 만나자 고수의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최강의 팀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음은 산골에서 노래하는 46호 가수의 차례였습니다. 46호 가수는 '니가 사는 그집'을 불렀던 56호 가수와 한 팀이 되었습니다. 두 가수 모두 찐 무명 조에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은 찐 실력자들이었습니다. 46호 가수는 56호 가수가 한 팀인 걸 알고는 너무 좋다고 말했습니다.
OST조였던 41호 가수는 71호 가수 레이나와 한 팀이 되었습니다. 올어게인을 받은 가수끼리 한 팀이 되어서 다른 참가자들을 긴장하게 했습니다. 52호 가수 듀엣 팀은 홀로서기 조의 3호 가수와 한 팀이 되어 보컬 강자 팀이 만들어졌습니다. 코쿤의 최애 1호였던 66호 가수는 낭랑 18세 68호 가수와 한 팀이 되었습니다.
2. '98%' 팀 VS '옥구슬 시스터즈' 팀
2라운드 첫 번째 대결 연대는 1970년대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맑은 음색을 가진 가수들과 감성적인 보컬을 가진 가수들을 대결 상대로 꼽았습니다. 첫 번째 팀은 44호 가수와 54호 가수였습니다. 54호 가수는 1라운드에서 '저 바다에 누워'를 부르고 4 어게인을 받아 보류가 되었다가 극적으로 2라운드에 합격한 상태였습니다. 상대 팀은 23호 가수와 60호 가수였습니다. 감성 보컬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23호 가수와 60호 가수는 팀 명을 '옥구슬 시스터즈'라고 소개했습니다. 44호 가수와 54호 가수는 팀 명을 '98%'라고 소개했습니다. 44호 가수는 두 사람이 98%의 케미를 준비했고 나머지 2%는 무대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23호 가수는 98% 못지않은 99%의 안정감 있는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98%' 팀은 유일한 혼성 팀이어서 준비 기간 동안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샀다고 합니다. 44호 가수와 54호 가수는 연습실에서도 연습보다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더 많았다고 하네요. 서로에 대해서 많이 알아가긴 했는데 노래가 이별 노래여서 서로의 이별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고 합니다.
'98%' 팀의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준비한 곡은 1973년 이은하의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이었습니다.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한 두 가수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호흡을 맞추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두 가수의 무대는 마치 한 편의 가을 영화를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규현 심사위원은 두 가수 모두 도입부가 좋았고 곡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백지영 심사위원은 클라이맥스가 있는 편곡을 했지만 클라이맥스에서 조금 급한 느낌이 들었고 폭발력이 아쉬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옥구슬 시스터즈'의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준비한 곡은 1979년 펄시스터즈 멤버 배은숙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였습니다. 두 가수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원래도 친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자매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노래를 준비했다는 말처럼 두 가수는 목소리도 잘 어울렸습니다. 60호 가수의 기타 연주와 함께 분위기 있고 몽환적인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김이나 심사위원은 개인적으로 60호 가수처럼 무심한 듯 노래 부르는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거기에 23호 가수의 사랑스럽고 애교 있는 스타일이 아름답게 어우러져서 이 팀만의 케미가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윤종신 심사위원은 새롭게 편곡을 하면서도 원곡의 멜로디를 살린 센스가 좋았고 60호 가수의 기타 하나만으로도 무대를 풍성하게 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23호는 어떤 장르의 노래도 잘 소화해 내는 좋은 가수의 목소리를 가졌다고 했습니다.
이제 최종 선택의 시간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어느 팀의 버튼을 눌러주었을까요? 결과는 3대 5로 '옥구슬 시스터즈'가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이제 44호 가수와 54호 가수 중에 1명 이상이 탈락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어려운 회의를 거쳤습니다. 과연 두 사람 중에 추가 합격자가 있을까요? 이해리 심사위원이 발표를 했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깝게도 추가 합격자는 없었습니다. 44호 가수는 걸그룹 디아크의 정유진, 54호 가수는 가수 오시안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렇게 두 가수가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팀으로 한꺼번에 두 사람이나 떨어지니까 좀 충격이 오는 것 같아요. 이번 '98%' 팀이 만든 무대는 정말 멋졌고 노래도 잘하는 두 사람이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두 가수에게 더욱 좋은 기회가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싱어게인 3 2라운드는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 치열하고 멋진 무대가 앞으로 많이 보일 것이기 때문에 저도 엄청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찐 고수들의 무대와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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